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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2021. ㅇㅅㅅㅈㄱ 요즘 어떻게 지내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 머릿속을 더듬거리다가 마땅한 대답을 찾지 못해서 그냥 있어 라는 영양가 없는 말을 내뱉는다. 밀린 집안일을 하거나 망고와 산책을 나가거나 일기를 쓰고 작업을 하거나 잡히지 않는 것들을 잡아보려 바둥거린다거나 누군가 나를 찾으면 잘 지내 대답한다던가 텅빈 공간을 난로 하나로 채워보는 날들 이런 것들이 근황이라기엔 부스러기만 같아서 한 데 쓸어담아 그냥 봉지에 담아 내놓는다. 그냥 봉지는 왠지 제법 차있어서, 뭐라도 있어보여서, 그렇구나 하고는 그냥저냥 적당한 대답이 된다. 아직 조금 덜 찬 것 같아서 버리지 못하고 다용도실에 그대로 내버려둔다. 그냥, 근황. 2021. ㅇㅅㅅㅈㄱ 2021. 1. 26.
EpicHigh is Here 에픽하이 새 앨범 넘 좋아서 끄적여봄.. 앨범자켓 작업은 나의 로망 - 다좋드아 ㅠ_ㅠ 2021. 1. 20.
How to use 일상수집가 일상수집가는 일상을 소재로 짓고 쓰고 그리는 감성 공방입니다 일상수집가는 아래와 같은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캘리그라피 행사 의뢰 (캘리그라피 / 일러스트 / 편집디자인) 강의 (캘리그라피 / 그림일기 ) 소품제작 1인출판사 2021. 1. 16.
이불 속의 밤바다 네가 출근하고 나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이불을 뒤집어쓰고 조금만 더 자야지 얕은 잠이 스며드는데 갑자기 너와 함께였던 밤바다가 떠올랐어. 맛있다는 토스트를 하나 사먹으며 해수욕장 앞의 거리를 산책했지. 초겨울이었는데 여름같았던 날씨에 바다와 반짝이는 조명이 한 눈에 펼쳐져있는 벤치에 앉아 새로 나온 장범준의 노래를 틀어놓고서 풍경을 바라보았지. 그 시간이 음악이 풍경이 대화와 순간들이 불현듯 떠올라 다시 안경을 쓰고 핸드폰 사진첩을 뒤적였어. 그 때의 사진들을 찾아내니 그제야 안심이 되어 다시 잠에 들었어. 우리 또 같이 바다에 가자. 2021 || 이불 속의 밤바다 || ㅇㅅㅅㅈㄱ 2021. 1. 15.
일상수집가의 세부 이력 는 일상을 소재로 짓고 쓰고 그리는 감성 공방입니다. 캘리그라피 행사 (축제/ 박람회 / 기업 / 공기관 등)를 메인으로 캘리그라피 & 그림일기 강의 (도서관 / 학교 / 개인강의 등), 의뢰 (로고 / 슬로건 / 편집디자인 / 일러스트 / 삽화 등), 소품 제작 판매 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010 8812 0152 KAKAO & INSTAGRAM || BEAUTHINK 이력 | 2013 캘리그라피 1인창조기업 창업 2014 충청남도문화산업진흥원 청년CEO500 수료 2016 로 상호 변경 2016 ARTIST CREW 'Named' 캘리그라피 작가 2016-2018 독립서점 대표 (2대) 2019 1인출판사 창업 2020 로 상호 변경 20200527 천안볼트 운영 필명 미상美想으로 활동 천안청년커.. 2021. 1. 15.
종이배 종이로 만든 배로 망망대해에 나가 수평선을 바라본다 나의 하루는 젖은 종이배처럼 어디에도 안주하지 못한다 2021. 종이배. ㅇㅅㅅㅈㄱ 나는 어디에서 무얼 해야 하지. 2021. 1. 12.